존재의 의미 - 11부

야설

존재의 의미 - 11부

avkim 0 1277 0




제11장 진정으로 사랑하고픈 여인










달이 두 번 바뀌고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조금은 서늘한 기운을 느끼는 가을이 되어 경애는 아주 근심스러운 얼굴로 동식에게 말을 건넸다.










“자기....나...문제가...좀...있어...”




“뭐야?...뭔데 그래...”




“자기가 나..좀...이해..해줘야..할..일인데....”




“뭔 일인지 들어봐야 하지....”




“내일 그 자식이 온다고 연락 왔어....미안해...”




“그 자식?...누구?...아..그때..얘기했던...거..일본 친구?..”




“응..미안해..사흘 동안만 있겠대...자긴 시골에나 다녀와...흑...”




“됐어...알았어..울지마....사랑해...그 자식 꼭 만나야 하나?....”




“앞으로 6개월이면 될 것 같아..그럼...독립할 돈이..돼...사실....이 집도..그 놈 꺼야....”




“그래...알았어...사흘 뒤에 가게로 갈게...”




“고마워.....자기...차는 자기가 가져가...수리 보냈다고 하지 뭐......”










날이 밝자 동식은 단정하게 차려 입고 차를 몰고 나왔다. 막상 시골로 간다고 하였지만 가봐야 반겨 줄 사람도 없고 또 만나 볼 사람도 없는 곳이 아닌가. 차는 어느덧 남산을 오르고 있었다.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담배를 빼어 문 동식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맑은 가을 하늘과 깨끗한 날씨, 그리고 여기 저기 다정스레 걸어가는 연인들 또 한 쪽에 자리하고 앉은 행상인들과 그 주변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을 보노라니 지난 몇 달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우연히 만난 경애로 인해 자신은 누구 부럽지 않은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경애는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내 몸을 사랑하는 걸까? 숱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으나 명쾌한 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한 무리의 여자들이 깔깔거리며 앞을 지나간다. 모두가 밝은 얼굴이고 즐거운 표정이다. 옆구리에 책을 끼고 가는 모양으로 봐서 모두 학생인 듯 했다. 










대학생! 순간 동식은 춘자가 생각났다. 청주에 있는 대학에 다닌다고 했고 지난번에 전화번호까지 챙겨 주었던 춘자가 떠올랐다. 그래, 이참에 춘자를 만나보자. 동식은 수첩을 꺼내어 주섬주섬 찾아보았다. 찾았다. 춘자의 전화번호....










동식의 연락을 받은 춘자는 너무도 기뻤다. 몇 달을 소식이 없던 터라 영영 잊어버렸나 했는데 뜻하지 않게 찾아온다는 소식에 벌써 온 몸이 저려오는 듯 했다. 










오후 두 시 청주. 동식은 춘자의 오피스텔을 찾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춘자의 방 앞에 서서 벨을 눌렀다. 어디 가까운 가게라도 갔는가 하고 복도에서 서성이는데 산뜻한 차림의 아가씨가 걸어오더니 춘자의 방 앞에서 열쇠로 열고 들어가려 하는 게 아닌가. 동식이 입을 열었다.










“저. 아가씨....여기..춘자라고...”




“어머?...누구세요?...춘자 방 맞는데...”




“아...서울서 온 오빱니다...춘자에게 온다고 했는데...그리고 아가씨는 누군데 여길...”




“혹..동식 오빠라는 분이세요? 춘자에게 들었어요. 오늘 오신다고...안녕하세요..난..춘자 친구 연희라고 해요. 




춘자는 지금 학교에 있고 조금 있으면 올 거예요..난 이 책 두고 가려고 왔어요..“










“아..반갑네...근데 열쇠는?....”




“난...바로 위층에 살아요...열쇠를 같이 들고 다니지요..이러지 말고...들어가서 기다리세요...”




“그래?..그럼 들어갈까?...”










방안은 잘 정돈되어 있었다. 방안은 여인 특유의 향기가 가득한 것이 상큼한 기분이 들었고 주변을 살펴보니 한쪽에는 침대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책상과 텔레비전 또 오디오가 조화를 이루며 간결하게 정돈되었다. 주방과 거실과 방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혼자 생활하기에는 아주 편리했다. 










연희는 책상 위에다 책을 올려 두고 나가려 했다. 그제야 동식은 연희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단정한 커트 머리에 몸에 착 달라붙는 자주 빛 티셔츠가 몸매의 굴곡을 잘 표현하고 있었고 검은 색의 미니 스커트 아래로 뻗어 나온 미끈한 두 다리는 가히 매혹적이었다. 조금은 굵게 보이는 다리는 흠집이 하나도 없이 매끈하게 빚어 놓은 듯했고 살색의 스타킹으로 감싸진 종아리와 허벅지는 그 탄력성으로 인해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탕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였다. 책상 위에 책을 놓으려고 몸을 약간 기울일 때 딸려 올라간 치마로 인해 허벅지의 위 부분까지 노출이 되자 동식은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깊은 탄성을 질렀다.










“아니..가려고?...나..커피..한잔 타 주고 가면 안될까요?...”




“어머...커피요?....으음..그래요..우선 앉으세요...잠시만요...”




“허허..이거 미안해서...고마워요 연희 씨...”










동식은 바닥에 앉았다. 연희는 능숙한 태도로 물을 끓이고 냉장고를 열어 사과를 꺼내고 깎는다. 동식은 앉은 자세에서 서있는 연희의 다리를 보고 있노라니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경애의 육체는 탐스러웠지만 연희의 다리는 마치 마력이라도 지닌 듯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윽고 과일과 커피를 가져와 동식 앞에 놓고 나가려는 연희를 애써 태연하게 불렀다.










“아니. 연희 씨...같이 마시지 그래요..혼자 먹자니 좀...”




“어머...참,...그냥..연희라고 불러요...춘자 친군데..저도 오빠라고 부를게요...”




“하하하..그래. 연희도 앉아...같이 먹고 춘자 오면 가도 되지 뭐...”




“하긴… 바쁜 일도 없는데....”










커피 잔과 과일 접시를 두고 동식과 연희가 마주 앉았다. 그리고 나란히 커피 잔을 기울였다. 연희는 짧은치마를 입고 동식 앞에 앉아 있자니 자세가 조금 불편했다. 애써 짧은치마를 아래로 잡아 내리려 조금씩 몸을 뒤척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탄탄한 다리의 곡선은 더욱 요염하게 보일 뿐이었다. 연희의 고혹적인 다리를 바라보던 동식은 탄탄한 다리에다 자신의 것을 문질러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아랫도리가 서서히 달구어지고 있었다. 결국 바지를 입고 앉아 있지만 앞부분이 불룩하게 솟아올라 손등으로 지그시 누르고 있었다. 갑자기 말이 없어진 두 사람 사이에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동식은 가슴이 답답하다는 듯이 두 손을 뒤로하여 바닥을 짚으며 가슴을 내밀어 한 숨을 크게 들여 마셔보았다. 그 틈에 바지 안에서 눌림을 당했던 기둥머리가 바지를 뚫고 나올 듯이 불룩 솟아올랐다.










연희의 시선이 동식의 얼굴을 마주할 수는 없던 터라 과일접시를 보고 있었는데 사내가 몸을 뒤로 뒤척이니 그만 불룩 솟은 앞부분으로 눈길이 갔다. 순간 가슴이 떨려왔다. 눈길을 주지 않으려고 애써 고개를 돌리려 했으나 눈길은 자꾸만 가운데로 몰려들었다. 사내가 은근히 엉덩이에 힘을 주자 바지 안에서 끄덕대고 있는 사내의 물건이 바지를 뚫고 튀어나올 것 같았다. 연희는 그만 아랫도리에 힘이 빠지고 갈증이 몰려오고 숨이 가빠졌다. 언젠가 춘자에게 들은 동식의 기둥에 대한 얘기를 과장된 것이라 여겼는데 사실일 듯한 느낌에 귓볼이 붉어져 다리를 자꾸 움츠리게 만들었다. 동식은 태연한 척 연희의 동태를 살펴보니 자신의 물건으로 인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고는 슬며시 자크를 반쯤 내리고 버섯머리가 삐죽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연희는 가뜩이나 두근거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려는데 사내가 손을 뻗어 붉게 물든 기둥머리를 내밀자 현기증이 일어났다. 아아...저렇게 멋지게 생겼을 줄이야....










“아아...오빠....이러지 마세요...안돼....”




“응?....연희 왜...내가..좀 답답해서 그래...으음...”










사내가 엉덩이에 힘을 주며 기둥에 전달하자 불기둥이 더욱 팽창되며 머리부분이 밖으로 튀어나왔다. 연희는 그만 숨이 막혀와 다급하게 소리쳤다.










“읍....오빠...그...그만...넣어요...어서...”




“으응?...이거...답답해서 그래...알았어....으으음...”




“아아....오빠....잠깐만...저.....”




“응?....왜 그래?...”




“저..저...아아....아니에요....”




“으음...연희...만져 줄 수 있겠어?...”




“아아...정말 오빠 한번만 더 보고 넣어요...한번만.......”




“그래?...그럼...자....여길...이거....”




“아아...오빠..오빠 건 정말....너무 멋져....”










탐스러운 사내의 물건이 지극히 팽창되자 연희는 불기둥 전체가 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면서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애원하듯 부탁하자 동식은 허리춤을 풀고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몸을 뒤로 젖혔다. 약간은 구리 빛을 띤 사내의 팽창된 물건이 천장을 향해 솟아오르려는 듯이 힘차게 솟구쳐 올라 있었고 그 머리는 마치 송이버섯처럼 굵직하고 탄탄해 보였고 기둥은 굵은 핏줄들이 꿈틀거리듯이 꾸불꾸불 하게 튀어 나와 너무도 강하게 보여 연희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동식은 은근히 기둥에다 힘을 실어 끄덕거렸다. 거대한 사내의 양물이 힘차게 꿈틀거리는 모양을 지켜보던 연희는 짧은치마를 입은 것도 잊은 채 다리를 벌리고 사내의 물건을 보느라 앞으로 숙였다. 벌어진 다리는 더욱 관능적이었다. 보라색 팬티가 살짝 보이자 동식의 기둥은 더욱 팽창되었다.










“으으음...연희..더..가까이 와서 봐...자..이거.....”




“아아...오빠....정말 이런 건..처음이야....아..너무...멋있어...춘자는 정말...아아...”




“그래..더..가까이...으으으음..연희 다리는 너무 예뻐...”




“아아...오빠 꺼..막..꿈틀거려...이봐..또..아아...으으음...아아..오빠...뜨거워..” 










가까이 들여다보는 연희의 손을 사내가 끌어다 자신의 기둥에 갖다 댔다. 연희는 기다렸다는 듯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감싸 쥐어 보았지만. 얼마나 굵었던지 한 손으로는 다 잡을 수가 없어 두 손으로 부여잡고 그 뜨거움과 단단함과 끄덕거림을 느끼면서 몸을 뒤척였다. 










사내는 여자가 자신의 물건을 부여잡고 몸을 뒤틀자 손을 뻗어 늘씬한 다리의 종아리를 어루만졌다. 눈에 보이는 대로 그 느낌은 짜릿하게 전달되었다. 사내의 뜨거운 손이 점점 더 위쪽으로 올라가 그렇게도 흥분하게 만든 허벅지의 안쪽에까지 이르러 쓰다듬자 연희는 그만 동식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 입을 벌려 굵은 머리를 목구멍 깊은 곳까지 빨아들였다.










“아아..너무 멋있어...이걸...읍....읍..쩝...쩝..읍...”




“으으으윽..아아...연희..아아....너..왜 그래?....아아....좋아...헉..헉...아아...”




“으으읍..쩝..아아....헉..아아....오빠....흡...쩝..쩝....”




“헉...윽. 윽...연희..다리를...이쪽으로...헉...”




“헉..읍..쩝..아아..안돼..오빠..춘자 오면 어떡해...아아..쩝...그냥 이대로 가만..읍. 쯥..”




“으으윽..빨리..다리를.....아아...어서. 좀...”










사내가 연희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스타킹을 내리려 하자 연희는 한사코 거부했다. 그러면서도 입은 여전히 사내의 것을 품고는 미친 듯이 입안에서 굴렸다. 다급해진 사내가 그만 스타킹을 힘껏 당겨 찢어 버리고 엉덩이 뒤쪽으로 해서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 계곡 사이에다 손가락을 쑤셨다. 벌써 그곳은 흥건하게 젖어 있어 음수가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여자가 자기 손으로 팬티를 끄집어내려 엉덩이가 환하게 보이게 한 다음 위로 치켜들고 사내 쪽으로 가까이 붙여 갔다. 사내는 가까이 온 여자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탄탄한 허벅지를 연신 쓰다듬으며 감촉을 만끽했다.










“읍..쩝..아아...흐흐흥..쩝...아아...오빠 건..너무. 좋아..아아아 흥..”




“으윽..연희..다리가 정말 멋있어...아...이..느낌..으으윽. 헉...”




“흡..쩝..오빠..이 걸로..날..좀..제발...어서...쩝..쩝...헉..아아...”




헉..으윽...이쪽으로..더..으으윽. 그래...헉...“










사내의 손이 연희의 계곡과 허벅지를 연신 문지르자 연희는 더욱 허리를 뒤틀며 손길에 빠뜨리지 않고 반응해 나갔다. 사내가 허리를 돌려 엉덩이에 입술을 대고 혀끝으로 원을 그리며 탐닉하자 연희는 더욱 흥분이 되어 핏기둥을 마찰하는 혀가 철저히 반응했다. 드디어 사내의 머리가 꿇어 엎드린 연희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탄탄한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혀로 핥아나갔다. 연희의 계곡 꽃잎은 유난히도 커서 동굴입구를 완전히 가로막고 있었다, 동식의 혀가 꽃잎을 건드리자 탄탄한 허벅지가 바르르 하며 경련을 일으킨다. 










“커억..컥...컥...오..오빠..나...미쳐...나..미칠 것 같아...헉..컥..어쩜..그렇게..하아하아하아”




“윽. 헉헉헉..헉..아....이..다리..아아...헉..헉...”










동식도 자신이 의외로 흥분되어 옴을 느끼고 거칠게 연희를 바닥에 뉘고는 두 다리를 치켜올리게 만들고 찢기어 너덜너덜한 스타킹을 마저 벗겨내면서 자신의 기둥을 다리에 문질러 나갔다. 연희는 뜨거운 사내의 물건이 허벅지에서 종아리로 무자비하게 옮겨다니며 마찰을 가하자 숨이 넘어갈 듯이 가빠졌다. 사내는 그토록 탐하고 싶었던 탄력 있는 다리에 자신의 핏기둥을 문지르자 너무도 흥분이 되어 연희의 발가락을 입에 넣고 지그시 깨물기도 하면서 힘껏 빨았다. 그러자 연희는 두 다리를 더욱 경직 시키고 주먹을 굳게 쥐고 바들바들 떨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아아,...오빠...나..나 좀...이제 그만 넣어 줘..제발....아아...”




“윽..컥....윽...다..다리를 벌려..윽...그래..윽....”




“아아......악.....컥...컥. 나...나..죽어..오빠...오빠....나...아아...악...”










다리를 벌려 탄탄한 허벅지 사이의 계곡 깊숙한 곳으로 사내의 물건이 거침없이 파고들자 연희는 거의 까무러칠 지경에 이르렀다. 몇 번의 남자 경험이 있긴 하였지만 이토록 힘차고 굵고 뜨거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계곡은 동식의 불기둥이 두어 번 진퇴를 하는 정도에 저항 한번 못하고 절정에 다다라 그만 폭발하면서 움찔 움찔 음수를 퍼부었다. 










“꺼억....꺼억....오..오빠...나...나...아아...꺼억..꺼억....먹....윽.....윽...”




“헉헉..헉..헉..으으윽...윽..헉..아아....이..다리....아아...쩝..으으윽..쩝...”




“아아..악...꺽..오빠....나..나..죽어...아아...악. 나...아아...꺼억...컥...컥...”




“우우우욱..아아....터지지마...아아..안돼...헉..좀더...헉....”




“컥.......컥.....오빠..나...터졌어...나...죽어..나..죽어...나..나..꺼억....컥...컥...꺼억..”










연희는 까마득한 벼랑으로 떨어져 갔다. 아래로부터 밀려오는 뜨거운 열기가 가슴 깊은 곳까지 밀려왔고 그 뜨거움으로 인해 온 몸이 다 타버리고 재만 남아 허공에 너풀거리며 날아다니는 것만 같았다. 동식은 연희가 절정에 다다르며 격한 조임을 몇 번인가 이루자 핏기둥의 폭발이 임박함을 알고 불기둥을 얼른 뽑고는 일어서서 연희의 두 다리를 위로 세워 붙이고 두 종아리 사이에 핏기둥을 끼워 놓고 여자의 다리를 좌우로 비비면서 핏기둥을 마찰 시켰다.










격한 오르가즘에 기진맥진한 연희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정신을 차려 눈을 떠보니 자신의 두 다리는 위로 세워 천장을 향하고 있었고 사내는 그 다리를 붙들고 서서 뜨거운 핏기둥을 종아리 사이에 넣고 마구 흔들며 비비고 있었다. 사내의 엉덩이가 앞으로 밀려올 때마다 종아리 사이에서 붉고 굵은 머리가 튀어 나왔다가 또 다시 들어가고 하는 모양에 연희는 너무도 짜릿했다. 










“으으으흥...아아....오빠..아아....나...으으윽..헉...헉..아아..그렇게도 해?...아아”




“헉. 헉..으으윽....연희...이..다리가..너무 좋아,,아아...헉...나..나...터져..아아..”




“아아...헉..오빠..아아...너무 좋아...내..보지에 터트려 줘..어서..아아..거기 말고..”




“으으윽. 헉. 윽..아아..헉..헉..여기가..아아...이 느낌 아아..윽...”




“아아..흐으으응...아아...오빠 꺼..아..저것 봐..아아...”










동식의 핏기둥은 새로운 감촉에 의한 마찰로 여태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쾌감과 흥분으로 팽창되면서 불기둥이 크게 꿈틀 꿈틀하자 엉덩이를 힘껏 내밀고 연희의 두 다리를 끌어안고 불기둥의 머리는 연희의 얼굴을 향해 붉게 내려다보면서 뜨거운 정액을 왈칵 쏟아 부었다.










“아아....헉...터...터져...으으윽....윽...욱....욱....욱....으으으으.....윽...”




“으으으윽..오빠..어서..내게..내..보지에..아아...어서..으으으흥...헉....”




“컥, 으으윽.....욱....욱....욱..윽...윽...우우우우...윽...욱...욱”




“허억....아아...오빠 꺼 ...아아...아아...또 나와...아아...헉...으으윽”










힘차게 튀어 나간 정액은 놀라서 쳐다보는 여자의 얼굴에 떨어지더니 그 다음은 목덜미에 그리고 자주 빛 티셔츠의 가슴 위와 배에 떨어진 후에도 여운이 남았는지 꿈틀거리면서 흘러나오는 것들은 종아리를 타고 무릎을 거쳐 허벅지로 따라 계곡 쪽으로 타고 내려 여자의 엉덩이 바닥까지 흥건히 젖게 만들었다. 그리고도 사내는 종아리를 바짝 붙여 핏기둥을 조이면서 마지막 방울까지 흘러내리게 만들고는 다리를 놓고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연희는 온 몸이 사내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아아..연희...네..다리가...너무 좋아...아아...이런 기분 처음이야...너무 멋있어..아아”




“으으...아아...오빠..나도...이런 느낌 첨이야....아아....오빠 껀..대단해...”




“헉..헉..아아...이..다리가..날..미치게 만들어..아아...”




“으으으흥...아아...오빠....너무 많이 나왔어...이를 어떡해..아아.....춘자..오면...”




“으으응...그래..어서 씻어..아아...우리..또 만날 수 있겠어?...”




“오빠....그건. 나중에..어서 씻기나 해야겠어...”










동식은 일어나 바지를 올려 입고 매무새를 고쳤다. 그 사이 연희도 욕실에 들어가 씻고 나왔지만 티셔츠에는 정액의 흔적이 얼룩으로 조금 남아 있었다. 발갛게 홍조를 띤 얼굴로 팬티를 입고 찢어진 스타킹을 둘둘 말아 핸드백에 막 넣는 순간 현관문에서 인기척이 들리면서 춘자가 나타났다.










“오빠!...동식 오빠...보고 싶었어...어?....연희가 와 있었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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