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차... (2부)

야설

흔들리는 차... (2부)

avkim 0 1151 0

사람이 살다보면 우연을 가장한 것 같지만 실제로 꼭 만나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것을 필연이라고 한다. 우연히 지나쳤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얼굴,전생을 믿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꼭 만나야 하는 사람은 꼭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젊은 시절 많은 사람들중에서 나는 하숙집 주인아주머니를 만났다. 그것도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지금 생각하면 아름다운 추억이지만 10년이 지난 이시간에 그 시간들을 되싶게 된다.... ...지방 중소도시로 회사의 전출명령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낯선땅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때 그시절에는 그랬지만 많은 공단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그 도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옮겨와서 살고 있었다,그래서 내가 살만한 방을 찾기에는 많은 시간들이 필요로했다. 그래서 우선 친하게 지내던 친구집에 여장을 풀고 직장에 출근하게 되었다.

 

한3일이 지나고 나니까 나만의 방이 생각이 났다. 아니 전에 있을 때는 좁은 방이지만 그래도 나의 방이 있었는데 아무리 친한 친구와 지낸다고 해도 내방이 없으니까 왠지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럴바에는 하숙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중 직장상사의 소개로 한집을 가게 되었다. 그 집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방문을 하였다. 저녁 퇴근시간 과일 한상자를 사들고 방문을 하였다. 1층 단독주택에 방은 2칸인데 아직 첫돌지난 아기 하나에 단둘이 살아서 적적하다고 하였었다. "띵동! 띵동!" "누구세요?" 인터폰을 통하여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로만은 젊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직장상사소개로 대충을 알고 있었는데 아저씨 나이가 40이 다되었는데 나는 그래도 어느정도 나이는 되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네 강찬수(가명)입니다." "네 잠시만요....." 잠시의 시간이 흘렀다. 아저씨는 일찍 퇴근한다고 하였었다. 나도 너무 일찍 방문하였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예의 인 것 같아서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기다리자 문이 열렸다. 현관문을 들어서자 젊은 새댁,아니 아가씨가 나를 맞이하였다.

 

나는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저 이집 주인아주머니 안계세요?" "네 전데요" "......." 젊은 것도 젊은 것이지만 큰키에 그리고 초여름이라 가벼운 나시티에 그리고 어깨 끈 달린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가슴은 36은 될 것 같았다. 물론 애기 낳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잘록한 허리 그리고 훤칠한 키는 꼭 대학생같은 기분이 들었다. 시선을 어디에다 둘지도 제대로 모르고 서있는데 "연락받았어요 우리 아저씨도 기다리고 있어요" "네" "여보~ 손님왔어요" 화장실 문이 열리고 세수하고 나오는 주인아저씨의 모습이 보였다. 나이는 40 중반처럼 보였는데 실제 나이는 38이라고 하였다. 네가 27살인데 주인 아주머니는 29살이었다. "안녕하세요, 저 소개받은 강찬수입니다" "네 편히 앉으세요...." 간단한 인사가 주고 받았다. 아주머니도 인상이 좋다느니 어서 오라는둥 음식솜씨가 없다는둥,그리고 애기 혼자 있으니까 삼촌이라고 해도 되겠네요...하면서 방가워했다. 2.흔들리는 차(느낌) 몇일이 지났다. 이사를 오고 나는 직업적인 특성상 야근을 자주 하였다. 일주일에 두 번이상은 야근을 하게 되었었다. 그래서 아침에 퇴근하면 하숙집에 들러 밥을 먹고 나는 모자라는 잠을 청했다.

 

그래야 점심을 먹을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숙집 주인아주머니는 내가 밥을 제때에 먹지 않는다고 걱정해주었다. "삼촌 제대 식사 안해서 이담에 결혼하면 어떻게 기운 쓸려고 그래요?" "하하하 그거하고 식사하고 먼상관이에요...." "다 상관이 있어요..." "아침에는 애기가 어리지만 젖을 뗏기 때문에 일명 이웃집에 놀러를 잘 다녔다. 내가 퇴근해서 다 큰 삼촌과 한집에 둘이 있는것도 불편하였겠지만 내가 야근을 하고 왔기 때문에 편하게 잠을 청하라고 그리하였다.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주인집 안방과 그리고 거실을 걸쳐 내가 자는 작은방이 전부였고 거실반대편으로는 주방과 그리고 화장실이 같이 붙어 있었다. 화장실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목욕을 할수 있는 공간이었다. 나는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아침에는 등산을 하고 야근을 하고 온다음에는 테니스를 쳤다. 그리고 나서 집에 들어오면 샤워를 해야 했다 . 그런데 불편한 것은 하숙도 처음이었지만 (애기우웃값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했다.)샤워를 할 때면 거실을 걸쳐 목욕탕에 가야 하기 때문에 여름이라고 하여도 속옷을 다 가지고 들어가야 했다. 어느날.... 운동을 하고 나서 집에 돌아오니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목욕탕에 들어가서 하숙을 하였다. 나는 미처 속옷을 준비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콧노래를 부르며 샤워를 하였다. 그런데 밖에 인기척이 나면서 주인아주머니가 들어오셨다. 서로 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초인종을 누를 필요도 없었다. 난감해져서.... "저기 형수요.(형수라고 호칭하였음...젊기 때문에 아주머니라고 하지말라고 해서)..." "저 샤워중인데요...."" "네 그런데요 삼촌.." "저 혼자라 속옷을 안가지고 왔거든요...잠시 외출하고 들어오시면 안돼요...??" "하하하 삼촌 우리 한식구 된지 두달이 다되는데 무슨 내외를 해요..제가 속옷같다 드릴게요..." "안돼요...(으이궁 내 속옷은 다 야한데)" "안되긴 뭐가 안돼요...옷장안에 있죠...잠시만요" 달랠 시간도 없었다. 바로 내방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난감해 졌다. 이제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삼촌 가져왔어요...문열어요 넣어 줄게요" "네?" "놓고 가셔요..." "에구 옷만 넣어줄것인데 무슨 걱정이에요..." "아 네...." 아무도 없는 시간에 애기와 나와 단둘이 있는데 목욕하는 남자한데 궂이 옷을 넣어 주겠다고 하였다. 나는 문이 열렸고 나는 빠르게 나의 물건을 가렸다. 나의 물건은 순간적으로 110도를 만들었다.

 

한손으로 다 가릴수 없을정도였다.형수는 안보는척하면서. 이곳저곳을 살펴보앗다. "물이 잘 안빠지던데 잘빠져요???" "아네 잘빠져요..." 주책없이 110도를 이룬 나의 물건이 두손으로 가린 손을 지나서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형수는 안보는척하면서. 괜히 하수구를 한번보고.나의물건을 슬쩍쳐다보았다. 나는 어디에다 시선을 두어야 할지 몰라서.....당황해 하고 있는데 "저 아무것도 안보았어요...삼촌 장가가면 좋아하겠네요....색시가 ....." "저 원래 화끈해요///" "삼촌 여자는 남자 힘만 좋으면 무조건 좋다고 그래요...." 그리고 나서 나의 몸을 순식간에 살피고 나갔다. 운동으로 단련된 나의 근육을 그리고 나의 알몸을 감상하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3. 한번만... 그날 이후로 나는 더 조심하게 되었다. 아니 더 신경이 쓰였다. 글래머 형수(편한 호칭) 넘어서는 안되는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은 식사를 같이 할 때 거북해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때 상을 펴서 먹었기 때문에 음식을 놓을 때마다 옷이 쳐져서 젖가슴이 넘실거리는 모습이 목격되기 시작하였다. 7월이 들어서자 점점 야한 옷을 입기 시작했다. 나는 불편하여도 나시티는 생각도 못하고 반팔 티셔츠를 입고 생활하였다. 저녁시간이 되면은 내방에 티브이를 보러 주인아저씨는 자주 넘어왔다. 주인아주머니는 멜로드라마 보고 우리는 프로야구를 시청하였다. 주로 10시가 넘으면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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