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서 온 상인 (3부)

야설

동방에서 온 상인 (3부)

avkim 0 1327 0

쌓였던 울분을 토해 낸 것 같이 기분은 좋았으나 여전히 머리는 아팠다. 이번 사정은 수 컷으로서의 욕구 분출에 지나지 않았다. 호라즈가 가르쳐 준 방법대로 순음 진기를 취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여전히 몸에 핏줄이 바짝 서 있는 녀석을 천천히 움직이자 여인은 아예 내 목에 팔을 휘감고 내 어깨에 뜨거운 임김을 내 뿜으며 할딱 거렸다. 허리의 움직 임에 따라 질구는 더욱 뜨겁게 달구어져 갔고, 여인으로 부터는 끝임 없이 애액이 흘러 나 왔다. 하아 아 아 아 아 하악 구슬과 내 허벅지 안쪽은 여인의 애액에 젖어 번들 거렸는데, 여인에게서 이렇게 많은 애 액이 흐르리라고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두 눈을 꼭 감고 입맛을 다시는 여인의 행동에 더욱 흥분한 나는 혀로 여인의 입술을 훌터 내렸고, 입 밖으로 나온 여인의 혀를 강하게 빨 아 당겼다. 그러자 여인은 키스란 것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 처럼 전신에 미세한 경련이 일 어 났고, 음부에 파묻힌 녀석은 갑자기 조여 오는 질구의 압력에 좋아서 미치기 일보 직전 이 되었다. 나는 자동으로 그 쾌감을 쫓아 다시 빠르게 허리를 움직여 녀석이 들락거리는 속도를 빠르게 했다. 퍽 퍽 퍽 으으 흐응 여인이 다시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 한 것 같자 이제 여인의 순음지기를 취하기로 마음 먹었다.

 

나는 귀두만 소음순에 감추어질 정도로 얕게 세번 찌르고 나서 곧 바로 기둥 뿌리 까지 깊게 찔러 넣었다. 아아아 악 하아 하아 자궁의 옥죄어진 문을 열고 귀두가 삽입될 정도로 깊게 넣고 세번 얕게 넣기가 반복됨에 따라 여인의 신음도 강해 졌다 약해 졌다를 반복 했다. 여인은 손톱을 세워 내 어깨를 잡았 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강한 다리 힘으로 내 허리를 쪼였다. 푹 푹 푹 푸 욱 하악 아아아 악 하악 "지금이다." 여인이 자지러 지기 일보 직전이 되어 버리자 나는 녀석을 빠르게 움직이게 하면서 녀석 머리로 부터 팽창하기 시작한 여인의 순음지기를 빨아 당겼다. 그러자 시원 하면서 음습한 기운이 활활 타오르는 녀석을 휘감아 열을 식혀 주었고, 곧바로 내 단전에 침입해 들어 왔다. 그리고는 다시 혈도를 타라 가슴을 식혀 주었고, 다시 혈도를 따라 상승한 순음지기는 머리 를 한 바퀴 돌고 신체 곳곳으로 번져 나갔다. 여인의 몸을 들썩 거리는 자세에서 여인의 순 음지기는 막았던 강둑이 터진 모양으로 콸콸 내 몸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날뛰는 내 극양 기를 서서히 식혀 주었다. "헉 헉 헉. 시팔 미. 미. 미치겠어. 알아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여잔지 알아!" 이제 머리의 두통이 말끔히 사라지자 음부에 고개를 쳐 박고 있는 녀석으로 부터 전 보다 더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꽉 깨물어 버리는 질구의 운동에 의해 귀두 끝에는 애간장 을 녹이는 전율이 가해져 왔다. 나는 보다더 큰 쾌 감을 위해 조갯살을 후벼 파며 그 안으 로 들락 거리는 녀석의 속도를 더 빠르게 했다. 이제 하 복부 깊은 곳에서는 뜨거운 기운이 폭발하기 직전이 되어 버렸다. "간다. 간다." 이제 막 나의 욕망을 분출하려고 하는데, 여인 흐느적 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전 히 여인을 들어 육봉을 쳐 박기를 하면서 여인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다리와 팔이 축 늘 어져 있었고, 창백해진 얼굴은 뒤로 제겨져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여인은 기절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여자가 그냥 기절해 있는 것이 아니고 죽기 바로 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인은 호홉이 없었다. "이런 제기랄 지금 이러면 안되는데 아 시팔 재수없어" 내가 여인의 순음지기를 몽땅 빼앗아 버렸기 때문에 여인은 죽어 가고 있는 것이었다. 이런 식으로 많은 암컷들을 죽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쾌락 만을 쫓던 나는 날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순음지기와 섞인 내 기를 다시 여인에게 되돌려 주기 시작 했다.

 

너무 늦었다 면 영영 여인은 깨어 나지 않을 것이었다. 여인을 사랑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며칠 동안 고통에 휩싸여 있던 나를 구해 준 일종의 생명의 은인이 아닌가? 그런 그녀를 죽게 내버려 둘 수만은 없었다. 여인의 음부에 꼽혀 있는 녀석을 천천히 전후진 시켜 계속 움직이면서 여인에게 기를 되 돌려 주고, 여인의 혈도를 따라 뜨거운 기운을 신체 곳곳에 돌렸다. 기공 수련을 하지 않 은 여자가 혈도를 찾는 것 부터가 어려웠다. 여인의 몸에서 수십 번에 걸쳐 기를 어렵사리 돌리자 어느 때 부터 인가 여인은 막혔던 숨을 내 쉬면서 다시 신음을 내 뱉었다. 다행이 었다. 하악 하 하 하 여인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내 허리에 다리를 감고 신음을 하기 시작 하자 본래대로 여인의 질구를 공격 했다. 퍽 퍽 퍽 아- 아 흑 아 아 아 악 다시 얼굴이 발그래해진 여인은 먼저 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에게 매달렸고, 이윽고 다 시 한계에 이르른 나는 하체에서 요동치는 기운을 맹렬하게 분출 했다. 막혔던 숨통이 터 지는 듯한 상쾌함이 엉덩이를 움찔 거리게 만들었다. 푸 아아 아 으허억 으으 아악 하아 하아 하아 자궁에 뿌려지는 정액의 자극에 여인은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내 허리를 강하게 옥죄더 니 또 다시 몸이 풀어져 흐느적 거렸다. 이번에는 진실로 여인은 절정의 순간 기절해 버 린 것이다.

 

나는 흐느적 거리고 눈 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는 여인을 차가운 물에 담가 정 신을 일깨웠다. 어떻게 얻은 기회 인데 여기서 그만 둘 수 많은 없었다. 여인이 눈을 뜨자 이번에는 계곡 가에 있는 평평한 바위에 올려 놓고 엎드리게 했다. 이제 어느 정도 양기를 진정 시키고 난 뒤라 여인의 몸을 자세히 감상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여자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 시피한 나로서는 물기 먹은 여인의 갈라진 틈새를 눈 앞에서 보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분 했다. 심장이 어느 때 보다 빠르게 요통치고 있었 고 마른 침을 삼켰다. 꿀꺽. 붉은 빛깔이 도는 계곡이 움질거리는 것을 보자 무엇인가에 홀린 듯이 엎드려 있는 여인 의 커다란 엉덩이에 얼굴을 파 묻었다. 그리고 크게 공기를 들여 마셨다. 지린내와 내 정 액 냄새가 풍겨 왔다. 하아 아 아 계곡의 갈라 진 틈새에 혀를 넣고 조심스레 움직이자 여인의 엉덩이는 도망을 쳤고 깊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계곡의 안쪽의 점액은 지린내가 났지만 쌉싸름 하면서도 끈적끈적 했다. 도망치는 여인의 엉덩이를 붙잡고 다시 흐르기 시작한 꿀물을 할타 마셨고, 붉은 빛 조갯살을 탐미 했다. "음 으 으. 안돼요 거기는. 그런델. 아 아 아 아흑 " 나는 여인의 거부를 무시하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빠르게 그리고 감미롭게 여인의 항 문과 질구 그리고 클리토스를 혀로 할 텄고 이로 물었다. 여인은 난생 처음으로 남자의 혀 와 입술에 의해 계곡 안에 감추어진 속살을 공략 당해 보는지 온몸을 배배 꼬이고 틈만나 면 허벅지를 오무리려고 했다.

 

그러나 단단히 허벅지를 붙잡고 있는 내 손아귀를 벗어 나 지 못하고 비명과도 같은 신음만을 내 뱉을 뿐이었다. "아 학 하 악 으 응 으 응 제발. 제발 그만 그만 죽을 것 같아요. 제발 아 흑 넣어. 차리라 넣 어 주세요. 제발 요. 으 으 윽 아 학" 여인이 요구가 없더라도 정작 여인의 조갯살을 누비고 다니는 내가 여인 보다 더 애가 달 았다. 결국 나는 터져 버릴 것 같이 성을 내는 녀석을 여인의 질구에 다시 집어 넣었다. 쑤우욱 쑤걱 쑤걱 아 흑 학 학 학 "어때? 좋아 좋아?" "좋아요. 당신 이런 기분 처. 처. 처음 이에요. 아흐응" 사자가 먹이를 쫓을 때 처럼 나는 허리를 점점 빠르게 움직여 댔고 여인은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연신 심음을 토해 내었다. 치대는 내 양물에 밀려난 여인의 엉덩이는 하늘 높은 지 모르고 점점 치켜 올려 갔고, 커다란 엉덩이에 숨어 버리는 녀석의 모습을 똑 똑히 볼 수 있었다. 번들 거리는 녀석은 무서운 속도로 들락 날락 거리면서 여인의 꿀물을 계속 캐내고 있었다. 정상위 보다 더욱 옥죄이는 계곡에 녀석을 담군지 30 여분 만에 또 다시 정액이 여인의 깊숙한 곳을 향해 뿌려 졌다. 아아 아악 푸푸풋 울컥 울컥 으 허 억 나는 오늘 가장 큰 쾌감을 느끼고 곰과도 같은 함성을 질러 댔고 이제 기운을 잃고 무너지 는 여인의 등에 그대로 엎어 졌다.

 

여인은 이제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든 지 두 눈을 꼭 감고 거친 숨만 몰아 쉬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나 또한 쓰러져 있는 여인의 계곡 속에 녀석을 아직도 넣고 있었는데, 숨을 쉴 때 마다 오 물 조물 거리는 여인의 항문이 눈에 띠이자 마자 다시 녀석은 고개를 쳐들었다. 이번에는 여인을 바로 눕히고 여인의 가슴과 입술을 혀로 할 타 가며 녀석의 바람대로 허리를 앞 뒤 로 움직였다. 으으으으 음 음 음 하 하 하 아악 총 다섯 번의 사정이 있은 후 나는 삽입을 멈추고 여인을 계곡 물에 담궜다. 여인이 두시 간 이상 계속된 삽입 때문에 이미 감각을 상실했고 또 더 이상 아파서 관계를 가질 수 없다 며 흐느적 거리는 몸으로 빌기에 그만 두기로 했다. 대신 나는 손가락 하나 까닥 하지 못 하는 여인의 손 노릇을 하기로 하고 여인의 음부와 질구를 비롯해서 여인의 곳곳을 사랑 스럽게 닦아 주었다. "서.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옷을 추수리고 있는 내게 여인이 없는 기운을 짜 내어 이름을 물어 왔다. "늑대라 하오." "네. . . 다시 만날 수 있을 까요?" "미안하오. 난 이 곳 사람이 아니오." 옆으로 고개가 돌려져 있는 여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나는 안되겠다 싶어 허리 춤에서 엄지 손톱 만한 크기의 사파이어가 박힌 금반지를 꺼냈다. 그리고 풀숲에 누워 있 는 여인의 손가락에 직접 반지를 끼워 주었다. "나를 살려 준 은혜를 값을 길은 없으나 당신에게 이걸 주고 싶소." 나는 여인의 입에 마지막으로 깊은 키스를 나누고는 아쉬어 하는 여인을 뒤로 하고 계곡 을 떠 났다. 나는 아지랑이 사이를 걸어 가는 낙타 위에서 땡볕을 맞고 있었다. 그때문에 두꺼운 천 으로 몸을 감싸고 터번을 두르고 있으니 예상 보다는 덥지 않았다.

 

왜 중동인들이 두꺼운 천으로 칭칭 감고 다니는지 그 이유가 궁금 했는데, 이제서야 알 것만 같았다. 그러나 지 금 이곳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이나 낙타나 되야 돌아다닐 수 있는 건조한 스텝은 아니었다. 비록 햇빛은 강했지만 이 지역은 온대의 활엽수 지역에 비할 바 는 아니었지만 주변이 모두 숲이었고 제법 큰 시냇물도 흐르는 것이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그런 곳이었다. 계곡에서 내려온 나는 도중에 한 마을에 들렀었는데, 아마도 그 중년여인이 살고 있는 마 을 일 것 같았다. 나는 그곳에서 셀주크 투르크 국의 수도인 『 레이 』가 이곳에서 삼일 거리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곳으로 가기로 갈 길을 정 했다. 그리고 그곳을 거쳐 『 아라비안 나이트 』의 주 무대인 바그다드로 가 보기로 했다. 어차피『아람트 성채(城 砦)』녀석들이 속한 이슬람 종파 중 하나인 나자르 파가 기세를 떨치고 있는 페르시아 주 변과 북쪽의 호라즘, 투르크 족과 서돌궐 족의 땅으로 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대신에 아 라비아나 여행을 해보기로 결정 한 것이다. 마을을 떠나 점심 무렵이 되자 낮은 시내가 흐르는 계곡 앞에서 큰 무리를 이루고 있는 대 상(大商) 『카라반』의 꼬리를 만났다. 그래서 지리를 전혀 모르는 나는 이 참에 그들에게 묻혀서 함께 레이로 가려고 그들에게 낙타들을 몰아 갔다.

 

내가 그들에게 접근하자 카라 반의 무리에서 창과 활로 무장하고 게다가 상갑주 까지 착용한 자들이 급히 말을 몰아와서 는 내 진로를 막았다. 나를 바라 보는 눈빛들이 심상치 않았는데, 허긴 나라도 자신 보다 머리는 두개가 더 있는 낮선자를 이상하게 바라 볼것이 분명 했다. "멈추시오! 당신은 누군데 따라 오는 게요?" 누구냐 고? 이 참에 중동식 이름을 하나 만들까? 그때 내 머리 속에 유일 하게 알고 있는 인물의 이름이 생각 났다. "난 신밧드라 하는데, 동방의 상인 이요. 초행길이라 당신들과 함께 움직였으면 하오만." "아니 되오." 나를 찬찬히 뜯어 보던 대장으로 보이는 중년인이 나서며 내 제안을 거절 했다. "사해동포라 했거늘. 이유가 뭐요? " "진정 모르시겠소?" "모르겠소." "당신의 모습을 보시오. 전혀 상인 같지도 않은 모습에 전신에 무기를 두르고 있고, 게다 가 당신은 타타르 인이 아니요? 우리는 절대로 타타르 인과 함께 하지 않는 다는 규약이 있소 이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페르시아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현재 셀주크 투르크라는 나라가 차 지 하고 있었는데, 각 왕족 간에 술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내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 때문 에 치안의 공백이 생겨 마적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 카라반들을 위협하는 상황 이었고 , 그 중 타타르 족의 횡포가 가장 심했다. "난 싸움을 제법 한다오. 내가 당신들에게 도움이 주겠소." "필요 업소. 우리들만으로도 카라반의 호위는 충분하오. 분명히 경고 하겠는데. 다시는 따라 오지 마시오."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호위대 대장녀석이 단호히 거절을 하자. 기분이 나빠진 나는 이 녀 석들을 모두 쳐 죽이려고 했으나, 본래 착하디 착한 나였기에 성질을 죽이고 그들로 부터 멀리 떨어 졌다. "십 새끼들. 마적 때나 만나 카악 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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