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모자의 선택... - 10부

야설

영민모자의 선택... - 10부

avkim 0 2043 0

집에들어오자 12시 가까이 되었다. 엄만 조용히 맥주와 사온것들을 식탁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영민은 맥주와 사온것들을 거실에다 다시 옮겨놓았다. 




그리곤 오디오를 켜서 심수봉씨디를 틀었다. 가만히 지켜보던 엄만 살포시 미소를 




지으면서 쑈파위에 앉았다. 영민은 에어컨을 켜는대신 거실문을 열었다. 




심수봉의 애절한 목소리가 조용히 울려퍼졌다. 엄마와 영민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엄만 이미 맥주를 5캔이나 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와서도 계속 




맥주를 들이키셨다. 영민이 보기에도 별 무리가 없이 엄마 술을 드시는것 같았다. 




술을 안드셔서 그렇지 꽤나 잘드시는것 같았다. 엄만 점점말이 많아졌다. 




" 영민이 오늘 보니 다큰거 같다...." 




" 그럼 다컸지여.............. 키도 엄마보다 더커여............. " 




"호호호 키크다고 다큰거 아니다......" 




" 엄만 나이는 어쩔수없잖아여 그리고......" 




" 그리고 ...........??????????????? " 




" 저도 알건 다 알아여....................." 




" 뭘 아는데.....................???????????????? " 




" 엄마 옛날 이몽룡과 춘향이 만큼 저도 다 알아여 ..................." 




"..... 그러셔요 ......?????????????????????......." 




"................!!!!!!!!!!!!!!!........................." 




" 영민이 젖먹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저도 젖먹었어여...........??????????????? " 




" 그럼 예 넌 모유 6개월 먹였어......" 




"근데 왜 전 기억이 없죠.........??????????????? " 




" 애기 때 그랬는데 기억이 나겠니 ?" 




" 엄마 ...............!!!!!!!!!!!!!!!!!!!!!! " 




".........응........" 




" 저 이상한넘인가 봐여...." 




".....................???????" 




" 이상하게 오늘 엄마 젖먹고 싶어여......" 




".....예는 징그럽게............." 




" 뭐가 징그러워여 엄마와 아들인데........." 




" 호호호 .............. 그리고 이제 젖안나와....." 




" 그래도 한번 먹고싶어........." 




" 영민아 .............???????????? " 




" 네 ...............!!!! " 




" 엄마도 엄마 어릴때 생각이 난다......" 




".....????????????????????????????......." 




" 엄마 어릴때 엄마도 무척 아빠품에 안기고 싶었단다......." 




" 할아버지여 ...." 




" 그런데 아버진 너무 엄격했어 집안자체가 엄격했지...." 




" 그래도 딸은 귀여워서 안아줄법도 한데................................." 




"한번은 아버지품에 안기고 싶어서 주무시는 아버지 품에 살짝 안겼는데......." 




"............................................????????........................." 




" 아버지가 깜짝 놀라 일어나시더니 나를 밀치더라구.........." 




" 놀래서 그랬겠지여......" 




" 그날 엄마와 할머니한테 얼마나 혼났는데....." 




"할아버지 너무했다...." 




" 아니야......... 아버진 그날저녁 잠자는 나를 꼭 앉아주셨어..." 




"................................................" 




"그때가 젤 행복했어...... 요즘도 그느낌이 생각날때가 젤 행복해..." 




" 엄마 ...???????????????????..." 




" 그런데 그날이후 아빤 한번도 나를 앉아주지 못하셧어..........." 




" 엄마 어렸을때 일찍 돌아가셨다면서여..............................." 




" 엄마가 아버지 잡아 먹을년이라구 나를 많이 도 구박했거든......" 




"........... 뭔말인지................." 




" 영민아 .....................?.................." 




"........네 ?........." 




" 은주가 누군지 너도 알잖니 ?........." 




" ...(허걱) ... 네...?????????????? ...." 




" 너는 잘 이해를 못하겟지.....???????????........" 




".........................." 




"....우리 아빤 유명한 난봉꾼이였지........" 




".....???????????????????????????????????????...." 




" 그래도 아빤 나에겐 하나뿐이 없는 유일한 천사였어......" 




"....!!!!!!!!!!!!!!!!!!!!!!!!!!!!!!!!!!!!!!!!!!!!!!!!!!....." 




" 영민아 엄만 아빠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고 싶구나........." 




".......................!!!!!!!!!!!!!!!!!!!!!!!!!........................" 




"..............?????????????????????.................................." 




" 전 엄마 편이여요..... 엄마 편한대로 하세여........................" 




" 너도 조금만 더 나이들어 여자를 격어보면 어느정도 어른들을 이해하게 될거다..." 




"......????????????????????????????????......." 




" 아빠 성격상 아마도 오늘 새벽에 들어올거다........." 




".....!!!!!!!!!!!!!!!!!!!!!!!!!!!!!!!!!!!!!!...." 




" 엄만 아빠에게 이야기하고 아빠에게 돌아오라고 이야기 할거야......" 




"..아빤 돌아오실거여요. 분명 엄마말 들으실거예요........................." 




"...당연히 그래야지....... 영민아 ?......" 




"...네 엄마 !!!!!!!!!" 




" 영민인 무슨일이 있어도 엄마 옆에 있을거지, 엄마 옆에 .........???????? " 




" 당연하죠 전 영원히 엄마편이여요....." 




" 영민인 맹세를 지킬꺼야..그렇지??" 




".......?????...... (무슨 맹세를 말하는거지)......당연하죠 ......." 










영민은 물먹은 눈으로 쳐다보는 엄마를 쳐다 보았다. 그 눈빛엔 도도함과 차분함이 




많이사라졌다. 불안과 초조 광기가 언뜻언뜻 보이는듯 했다. 엄만 이제 취기가 슬슬 




도는듯했다. 하긴 그사이에 엄만 맥주와 양주를 꽤많이 드셨다. 영민은 약간은 




홍조를 띤듯한 엄마의 뺨과 흐트러지기 시작한 엄마의 눈길에서 묘한 성적 자극을 




받기 시작했다. 엄만 얇은 면티를 입고 있었는데 착달라붙은 엄마의 젖가슴부위가 




자꾸 영민의 눈길을 자극하면서 영민의 자지가 아프게 서서히 천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점점 취해가는 엄마를 보면서 영민도 뭔가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영민은 이번엔 실수(?)안할 자신이 있었다. 거기다 옆에 앉은 엄마의 머리에서 




부드러운 향수 냄새가 나면서 영민을 자극 시켰다. 




" 엄마 ?......." 




"..왜 ?..................." 




" 은주 언제 알아 채셨어여..........." 




" 처음 부터................." 




" 첨부터여............" 




"......응 ......... 편지를 보는순간부터........" 




" 은 주 ........ 너무 어리지 않아여 .......??????????" 




"..........!!!!!!!!!!!!!!!!!!!!!!!!.................... " 




".....???????????????????????????......" 




"...여잔 어려도 조금만 나이들면 가능하단다............." 




" 하는거 보니깐 꽤 오래전서부터 그랬던거 같은데................." 




"... 미친것들......." 




"............................................................" 




" 그렇게 하고싶으면............ 다른 여자들도 많은데.................." 




" 엄마 ......................?????????? " 




"..................응..........................." 




" 이거 아세여 성경에서도 근친상간을 용인한다는거 ?............." 




"...뭐 ! 말도 안돼....그게 얼마나 큰죄인데 ..........." 




" 다는 아니지만 특별한경우는 용인해여........." 




".... 말도 안된다......... " 




" 엄마가 아는사실로 증명해 보일까요.......???????????........." 










기묘하게 일렁이는 엄마의 눈빛을 보면서, 영민은 엄마와 성적인 대화를 




이야기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흥분을 느겼다. 어쩌면, 자기 자신도 포함될지 




모르는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 




" 첨에 아담과 하와가 아이들을 낳고서 그아이들이 또 자손을 낳다고 했죠 ...??? " 




"..그렇지................" 




" 그럼 그아이들의 짝은 어디서 났을 까여 ?............." 




"..그야.......???????????????..." 




" 바로 오누이들끼리 결혼했다는 이야기죠..........." 




"....????????????????????????........." 




" 또, 롯의 이야기를 아시죠? " 




" 아 소금기둥.........????!!!? " 




" 네! 그일이 있고나서 롯의 두딸이 아버지에게 술을먹이고 동침하여 자손을 낳았다는 이야기 아시죠?? " 




"...........응.............." 




" 그이후 계속 해서 아무일도 없었을까여? 과연 롯은 딸을 못알아볼정도로 취했을까요 ? " 




"허지만, 그건 롯이란 사람이 한거지 하나님이 용인한건 아니지................" 




" 엄마 그럼! 그게 그렇게 큰죄라면 왜 하나님이 벌을 안내리고 축복했지여? " 




" 무슨말이니! 축복이라니?" 




" 롯이 계속 두딸과 살았고 거기서 난 두 아들이 모압과 암몬이라는 큰 민족을 이루었잖아여.." 




"........................." 




" 롯은 아마도 술힘을 빌어서 딸들을 받아들였을거여요.........." 




".......???????????????????.........." 




" 그이후에도 맨정신으로 딸들과는 아마도 안했을거예요...아내를 잃은 롯은 너무도 힘들었을테고....." 




" 그래도 근친상간은.............." 




" 하나님이 무조건 근친상간을 용서하진 않았을거예요...... 아마도? ......." 




".. 아마도.........???????????????......." 




" 롯에겐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테고, 그리고 술도 마셨고 그리고 딸들도 원했고........ 




딸들이 너무 이뻐서 다른 여자에겐 성욕을 못느꼈나???...." 










엄마가 무엇인가 생각하는듯한 모습에 영민은 주체할수없는 흥분에 빠져들었다. 영민이 




되는데로 생각해서 내뱉은 말들인데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 논리 정연한 말들이였다. 




무엇보다도 엄마가 수긍을 하는듯해 영민은 더욱 설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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