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늪 - 4부

야설

중독의 늪 - 4부

avkim 0 1360 0

그녀는 얼마동안 섹스를 했는지 몰라도 드디어 보지가 아파왔다. 똥구멍도 찢어진것 처럼 아파왔다. 헤아린것은 삼십명 정도였던것 같은데. 몇일동안 감금되었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노래방 안 룸이었던 같은데 낮인지 밤인지 헤아릴수가 없었다. 남자들이 계속 바뀌어서 들어오고 왔던 남자들도 다시 왔다. 다행이 몇시간 동아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이 없어 편하게 잠을잘수 있었다. 온몸이 아파왔지만 피곤해서 바로 골아 떨어졌다. 

그녀가 눈을 떴을때는 봉고차에 실려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양쪽에 남자 두명이 앉아 그녀를 지키고 있어고 앞쪽에 한명이 운전을 하고 있었다.




"크크. 깼네. 깻어... 크크크..."




"이제 깼네. 씨발년. 사일동안 팔심명정도 하고 한것 같은데. 대단한 구멍이야. 크크크. 아줌마라서 그런가. 나이도 많다며. 그래 안보이던데."




"무슨 팔십명이야. 한 스무명하고 했고 스무명이 네다섯번은 하지 않았냐? 씨벌! 이런년 처음본다."




그러면서 중간에 앉아있든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얼룩진 바바리를 입고 있었고 온전신이 욱신거렸다. 젖꼭지가 얼마나 빨렸는지 뭉퉁하게 부어있었다. 그런 젖꼭지를 비틀기 시작했다.




"흐음...."




가볍게 신음하면서 또다시 보지가 욺찔거리는걸 느낄수 있었다. 반대쪽에 앉아있던 남자가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넣었다. 




"크크크. 이럴 줄 알았어. 이년 이거 마조야. 졸라 당하는거 좋아하는 년."




"마조가 뭐야? 뭔 소리여?"




"씨발. 마조도 몰라. 마조히스트 병신아. 무식한 새끼가."




그녀도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 부분이었다. 마지막날에 조금 힘들어서 그렇지 아주 좋았다. 사실 잠에 골아 떨어졌을때 몇년만에 처음으로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정말 그녀 자신도 마조히스트인지 모른다는 생각에 잠겼지만 그 생각도 잠시 머리속이 웅웅 울리면서 뜨거운 기운만 올라오고 있었다.




"씨발. 십물봐. 크크. 니년 데리고 놀면 재미있겠는데... 크크"




"야. 조용히 안해!"




앞에서 운전을 하던 남자가 호통을 쳤다. "죄송합니다. 형님"하는 소리와 함께 상황은 종료가 되었지만 여전히 보지에서 십물이 흘러나와 바바리를 적시고 있었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이었는데 별장 같은 건물이었다. 들어가는 입구가 철장문으로 되어 감시카메라로 확인을 한다음 문이 열리고 봉고차가 들어갈수 있었다. 그녀는 도망가려고 하지도 않았고 발버둥 치지도 않았다. 아무 생각이 없는것처럼 보였으며 커다란 눈으로 멀뚱멀뚱 주위를 쳐다보는게 다였다.




몸에 달라붙는 가죽 바지를 입은 남자가 나왔다.




"마사장 한테 전화해. 세장은 받아야 된다고!"




"두장에 해주신다고 하셨잖아요. 마사장님한테 죽습니다. 마사장님 성격 아시잖아요."




"한장은 더 받아야 겠어. 물건을 보니 맘이 변했어. 제법 공을 들여야 할것 같아."




가죽 바지를 입은 남자가 웃으면서 그녀를 쳐다보았다. 머리는 완전히 밀어버려서 머리털 하나 없었고 왼쪽 귀에 귀걸이가 네개나 달려 있었다. 코에도 피어싱을 하였고 말하는데 보니까 혀에도 피어싱을 한것 같았다. 목 부위 문신이 그려져 있는게 보였다.




그녀는 별로 두렵지 않았다. 호기심이 오히려 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선 조금 쉬고 싶었다. 그녀를 데리고온 남자 중 한명이 휴대폰으로 통화를 했다. 아마 마사장이라는 사람 같았다. 물탱크 위에서 그녀의 가슴위를 담배로 지졌던 사람같았다. 아직도 흉터가 보기싫게 남아 아물고 있는 중이었다. "빌어먹을 새끼. 내 고운 피부를 망쳐놨어. 개자식" 그녀는 그때 생각을 하면서 욕을 했지만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가슴이 담배불로 지져질때 오줌을 줄줄 질이면서 강력한 뭔가를 느꼈다는 것을. 통화를 하던 남자가 휴대폰을 잡고 쩔쩔매는 모습이 안스러울 정도였다. 통화가 끝나고 가죽바지의 남자와의 대화가 다시 이어졌다.




"오백 더 준다고 하십니다. 저 죽을뻔 했어요. 한번만 봐주세요."




그녀는 실망했다. 그녀 자신이 어디론가 팔려가는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겨우 이천오백만원에 팔려간다고 하니까 실망할수 밖에 없었다. 아니.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파는 사람이 왜 돈을 주지? 마사장이 나를 가죽바지 남자한테 판것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머리가 복잡해 졌다.




"좋아. 흠. 가치있는 일이야."




가죽바지 남자가 그녀의 턱을 잡고 얼굴을 쳐다보았다. 뭔가를 사냥하는 듯한 눈빛이 거슬렸다. 가죽바지 남자가 그녀의 바바리를 풀어서 젖혔다. 그녀는 아무 반항도 하지 않았다. 다만 조금 추을 뿐이었다. 가죽바지 남자가 가슴을 만지다가 담배빵 자국을 보고 인상을 썼다. 다시 배와 허리를 만지고 엉덩이를 주물렀다. 엉덩이 감도를 체크하는 듯이 엉덩이 근육까지 만질 정도로 꼼꼼하게 여러군데를 만졌다. 보지를 만지다가 손이 축축한걸 느끼고는 혼자서 웃어댔다.




"크킄. 그래. 가치있는 일이야. 정말 가치있는 일이야. 그래 돈이 문제가 아니군. 정말 기대되. 몇년 만인지. 크크크."










그녀가 별장에서 지낸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었다. 별정에는 가죽바지를 주로 입고 다니는 닥터김이라는 정신나간 남자와 나머지 두명의 남자가 지내고 있었다. 그녀는 주로 하는 일은 고문을 당하는 일이었다. 아주 체계적으로 가벼운 것으로 시작해서 강도가 아주 높아져 있었다. 처음 3일동안 편하게 쉬었다. 쉬게 해주었다는 것이 맞는것 같다. 닥터김이라는 남자는 요리도 잘해서 그녀가 몸을 회복할동안 풍족하게 대접을 해주었다. 손수 요리를 해서 먹이고 나머지 두명과 함께 건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녀도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는데 삼일지 지나고 어느덧 그녀의 몸에 상처가 하나줄씩 가라 앉을때 시작되었다. 지하실로 끌려가서 가벼운 회초리부터 시작이 되었다. 가슴과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맞았다. 섹스는 많지 않았지만 보지에 대한 고문도 상당했다. 딜도가 크기순으로 그녀의 보지에 들락 거렸다. 나중에는 닥터김의 주먹이 보지에 들어갔는데 그때 닥터김이 말했다.




"보지는 그만 해도 되겠네. 수술만 약간하면 그만이야. 아주 조임이 좋군. 이회장이 좋아하겠어. 크크."




이회장이란 소리를 들었지만 그녀는 기억조하 할수가 없었다. 보지에 밖힌 닥터킴의 주먹으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주일째부터 애널을 집중적으로 넓히기 시작했다. SM관련된 구속 기구들을 착용하고 하루종일 천장에 매달린 적도 있었고 물속에 익사할뻔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애널확대는 계속되었다.




"이년. 애널은 초짜야. 아마 거부감이 있었나 보지. 진정한 애널의 맛을 모르는군. 그래 그래야 보람이 있지. 애널마저 프로면 너무 할게 없어."




한달가량을 애널만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그러는 사이 어느덧 그녀는 완벽에 가까운 마조가 되어 있었다. 어느순간부터 닥터김을 비롯한 남자들에게 주인님이란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한마리의 개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가끔 노출 교육도 함께 병행이 되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밖에서 조교를 받았다. 혼자서 노출을 즐기곤 했지만 차원이 다른 노출이었다. 

대형 세단을 타고 별장에서 나와 인근 마을로 간다음 편의점 앞에서 차를 세우더니 천원짜리 몇개를 던져주고 음료수를 사오라고 시켰다. 음료수는 네개를 사오는데 두개는 보지와 애널에 넣고 오라는 지시를 받고 차에서 내렸는데 그때 그녀가 입고있던 것은 사타구니가 뚫린 전신 망사 스타킹이 전부였다. 날씨가 추워서 상품이 망가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닥터김이 덧붙여 설명도 해주었다. 그녀는 그날 닥터김이 그녀를 보고 "상품"이라는 단어로 말했을때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될것을 직감했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은 차량 통행이 많은 사거리 편의점에서 망사스타킹만 한채 음료수를 네개 사야만 했고 두개는 보지와 애널에 넣고 나와야만 했던것이었다. 들어갈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편의점에 갑자기 고등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왔을 때에는 정말 쪽팔려 죽을 것 같았다. 계산을 하고 쪼그려 앉아서 정말로 음료수를 보지에 넣었다. 보지는 항상 촉촉하고 잘 젖어서 쉽게 들어갔지만 애널에는 도저히 넣지 못하고 도망치다 싶이 튀어 나왔다. 그날 밤 그녀는 죽을정도로 혹독하게 고문을 당하고 쳐 맞았다. 어쩔댄 강도가 너무 쌔어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지만 점점 고통에 중독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했다.




대낮에는 가끔 별장주위를 산책하기도 했다. 잎에 재갈을 물리고 허벅지까지 오는 롱부츠에 가슴이 완전히 드러나는 이상한 조끼를 입고 이륜 인력거를 끌고 달려야만 했다. 가슴이 드러나는 라텍스 재질의 조끼가 인력거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냥 달리가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별장 앞쪽에는 논이 었고 뒤쪽에는 산길이었다. 그녀는 미친듯이 뛰어야만 했다. 닥터김을 비롯한 남자들이 채찍으로 사정없이 그녀를 갈겼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이나 엉덩이에 상처가 나지는 않았다. 채찍이 몸에 닿으면 전기가 오는것 처럼 아팠지만 절대로 이중으로 때리는걸 느낀적은 없었다. 아주 교묘하게 골고로 때렸다.




"상품에 상처가 나면 안되니까."




논에서 일를 하던 사람들에게 들키기도 했고 산길을 오를때 노인들에게 들키기도 했지만 이상하게도 별로 반응이 없었다.




"오랫만이네 김박사. 몇년만이가요? 교육은 잘되가?"




그냐가 인력거를 끌고 개거품을 물고 산길을 올라가는데 반대쪽에서 오는 노인이 닥터김에게 말했다. 닥터김도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물어보았다. 그녀는 너무 힘들어서 쪽팔리는 것도 부끄러운것도 없었다. 빨리 별장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었다.




마지막 주 대낮에는 보지와 애널에 딜도를 꼽은채로 인력거를 끌어야만 했다. 닥터김과 다른 한명이 더 탑승을 하고 그녀혼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인력거를 끌었다. 양팔은 앞쪽으로 결박되었고 양팔 위로 가슴이 덜렁거렸다. 뛰기는 힘든 자세였지만 안뛸수가 없었다. 채찍이 두개나 공중에서 휙휙거렸기 때문이었다. 추수철이라서 논에도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때쯤 그녀는 고통때문인지 교육때문인지 아무런 꺼리낌이 없었다. 오히려 보지에 들어있던 보지 딜도가 빠질까봐 조마조마 했다. 딜도가 보지나 에널에서 빠진다면 아마 별장 지하에 거꾸로 매달려 보지와 애널 젖꼭지를 고문당해야하만 했기 때문이었다.




한달이 반이 넘는 교육을 마치고 별장에 누군가가 찾아왔다. 그녀는 그때 거실 바닥 개처럼 드러누워서 개밥에 담긴 밥을 먹고 있었다. 밥은 끼니를 빼먹지 않고 먹어야 한다는 닥터김의 교육 덕택이었다. 이주전부터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은 기억이 없었다. 언제나 거실 구석에 개밥그릇을 손도 쓰지않고 입으로 먹었다. 가끔이 좃물이 썩여 있기도 했는데 계속 먹으니까 먹을만 했다. 좃물은 고단백이라는 소리를 듣고는 아낌없이 먹어 치우곤 했다. 




누군가가 안으로 들어왔다. 머리가 햐안 백발의 영감이었는데 육십은 넘어 보였다. 신경질적인 인상이었다. 닥터김과 하얀 백발의 영감이 쇼파에 앉아서 수근거렸다. 잘 들리지 않았지만 가끔 백발 영감과 시선이 마주치곤 했다. 그녀는 새 주인님인가 하면서 거실에 개처럼 드러누워 고개를 돌려 쳐다볼 뿐이었다. 밥을 먹으니 배가 불러와서 졸려왔다. 잠이 와서 그대로 꼬구리고 잠에 들것 같았다. 닥터김의 눈치를 보면서 졸아도 될것 같아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일어나. 그냥 일어나면 돼. 도그 플레이는 끝났어. 교육 끝."




그녀는 닥터김의 말대로 일어났다. 허리가 조금 아팠지만 참을만 했다. 알몸 생활에 적응이 되긴 했지만 밤이면 조금 춥기는 했다. 닭살이 서면서 젖꼭지가 빨딱 일어섰다. 




"닥터김. 이번건 정말 물건이군요. 몸은 정직한거니까. 흐흐흐. 조그마한 변화에도 반응을 하는 군요. 몇년만에 최고입니다."




"글쎄 조금 더 지켜봐야 겠지만 몇가지만 보완하면 완벽해질 껍니다. 백선생님만 믿겠습니다."




둘의 대화는 진중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고 보니 닥터김은 한번도 그녀를 대할때 웃은적이 없었다. 여느 남자 같으면 그녀가 괴로워하는 모습이나 희열에 찬 모습에 껄껄거리면서 희롱을 하거나 욕을 하거나 했는데 닥터김 일당들은 빈틈이 없이 완벽한 모습이었다. 많지는 않았지만 닥터김일담과 모두 섹스도 했지만 쾌감에찬 모습은 발견할수 없었다. 모두 훌륭한 자지들이었다. 그녀가 접해보지 못했던 단단하고 큰 것들에 그녀는 항상 셋의 자지를 갈구 했지만 언제나 절도가 있었고 맺음이 정확했다. 지하 조교실에서 그녀는 온몸에 구속을 당한체 천장에 매달려서 앞에서는 닥터김이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뒤에서는 다른 한명이 그녀의 애널에 넣고 펌프질을 하는데 그녀가 절정에 도달할때면 그때마다 자지를 빼곤 했다. 그녀는 나중에 애널과 보지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십물을 토해내면서 질질 샀지만 닥터김과 나머지 두명의 참을성은 정말 지독할 정도였다. 저 정도면 제비나 기둥서방을 해도 대성할 정도의 정력과 참을성이었다. 교육이 마칠때 쯔음에는 그녀도 절정에서 참는 법을 배웠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이었다. 




"교육기간이 너무 짧은 건 아닌가?"




"아닙니다. 이미 보지는 완벽하게 벌어져 있더군요. 자연분만의 효과인것 같습니다. 애널만 조금 교육시켰고 나머지 자잘한것들 정리한것 밖에 없습니다."




"닥터김 자넨 너무 겸손하군."




그녀는 둘의 대화에 정신을 차렸다. 백발의 백선생이란 자가 그녀를 보고 손짓을 했다. 따라오라는 것 같았다. 그녀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지만 새로운 주인님인것 같은 느낌에 무작정 따라나왔다. 닥터김이 옷장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그녀에게 건네 주었다. 알몸도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성의로 옷을 입었다. 그녀가 입고온 바바리 였다.




"조금만 보완하면 완벽해. 내 인생 두번째 작품이야. 나머진 백선생이 알아서 해줄꺼다."




닥터김의 눈가가 빨개 지는것 같이 보였다. 별로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사람인데 그녀도 조금 슬펐지만 함부로 감정을 표현하지는 않았다. 교육의 성과였다. 하지만 눈으로 대신 고맙다는 인사는 하고 있었고 닥터김도 눈으로 잘가라는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갑자기 궁금해 졌다.




"하수구에 뒹구는 개같은 년이 한가지 물어봐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이미 그녀는 교육에 의해서 한참 자신을 낮추고 이전 주인님에게 공손하게 물어보았다. 사실 질문을 한다는것 자체 만으로도 처벌을 각오해야만 했다. 하지만 마지막 날이라서 닥터김이 허락을 해줬다.




"좃물만 밣히는 비천한 저보다 더 비루하고 더러운 첫번째 개년은 누구인지요? 질문이 무례하였다면 개보다 못한 저를 처참하게 벌해 주세요. 주인님"




"음. 아주 교육이 잘되었군. 역시 닥터김의 명성은 헛되지 않았어."




백선생이 감탄을 했다. 닥터김이 "별말씀을요"라면서 겸손을 떨었고 그녀를 보면서 말했다.




"그녀의 이름은 고청아다. 아직 거기에 있지. 삼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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